지역별 산행/경상남도

경남 합천 가야산 만물상~칠불봉(1,433 m)~상왕봉(1,430 m) 코스 산행

하수오 2024. 10. 16. 23:32

[합천 가야산 칠불봉]

 

 

 

경남 합천 가야산 만물상~칠불봉(1,433 m)~상왕봉(1,430 m) 코스 산행

 

산행일자 : 2024년 10월 16일 / 수요일
날씨 : 맑음
산행장소 : 경남 합천 가야산 만물상 코스

산행출발 : 예술의 전당 07:30

산행동행 : 코난과 산악회 따라서

산행시간 : 5시간 25분

산행거리 : 10.4 km

산행코스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만물상탐방로입구 상아덤 → 만물상탐방로출구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봉천대 → 토산골탐방로출구 해인사 → 해인사일주문 → 해인사주차장

 

산행지 소개 (만물상 코스)

가야산은 영남 지방에서 쉬 보기 힘든 암산이다. 만물상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많은 암릉이 펼쳐진 가야산의 대표적인 능선이지만....안전사고 위험으로 인해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출입이 금지되었었다. 그러나 2010, 데크와 계단, 난간등의 안전 시설을 완비한 후 개방했으며 이후 가야산의 대표적인 코스가 되었다.

설악산 공룡 능선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만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진 풍광도 설악산 부럽지 않은 수준이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길이는 서성재(1,010m)까지 2.8km이지만 해발 510m 부터 상아덤(1,174m)까지 2.8km의 길이로 급격하게 치고 오르고 그 사이에 업다운이 7번 반복된다. (평균경사도 25.5%) 상아덤에 올라서면 서성재까지는 간단한 내리막이다.
이후 정상을 찍고 싶다면 1.2km를 올라야한다. 칠불봉(1,433m, 정상)에서 약 200m를 가면 상왕봉(1,430m)이 나온다. 이 구간에 해발 423m를 치고 올려야하기에 만물상코스로 왔다면 이 구간이 정말 힘들어질 수 있다.(평균경사도 30%~35.2%) 가야산의 정상인 칠불봉에 도착하면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서 상왕봉에 갈 수 있다.

초반부터 심하게 올려치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중요하며 능선에 그늘이 거의 없고 등산로 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이라면 되도록 용기골로 오르고 혹시 만물상으로 오르더라도 한여름이나 한겨울 탐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행지도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