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위도 망월봉]
전북 부안군 위도/대월습곡~망월봉(254 m) 산행
산행일자 : 2024년 8월 17일 / 토요일
날씨 : 맑음
산행장소 : 전북 부안군 위도 대월습곡 해벽~망월봉
산행출발 : 운남동 육교 06:10
산행동행 : 4명
격포항 여객선터미널 도착 : 07:20
격포→위도(파장금항) 출발 : 07:55(천사아일랜드호, 일반실 편도 6,500원)
위도(파장금항) 도착 : 08:52
위도(파장금항)→격포 출발 : 17:05(천사아일랜드호, 일반실 편도 6,500원)
격포 여객선터미널 도착 : 18:00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산행거리 : 10.4 km
산행코스 : 위도 파장금항 셔틀버스 탑승(요금 1,000원)→대월습곡 입구 하차→해벽(대월습곡)→위도해수욕장→벌금마을→진리마을→위도 중고등학교→개들넘교→망월봉→서해훼리호 위령탑→위도 파장금항 여객선터미널
산행지 소개
위도는 중국 송나라의 문신인 서긍이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았다하여 고슴도치 위자를 써서 위도라 불렀으며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고슴도치 섬 위도는 칠산어장의 중심에 위치해 흑산도, 연평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조기 파시(성어기에 바다위에 열리는 어시장)로 명성을 날렸으며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이상향으로 꿈꾸던 율도국의 실제 모티브의 섬이 위도 였으며, 효녀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고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팔고 바다에 뛰어든 인당수의 전설이 깃든 섬이다.
심청이 뛰어든 인당수가 임수도 앞바다이며, 1993년 10월 10일 위도발 격포행 서해훼리호가 악천후 속에 운항하다 이곳 임수도에서 위도로 회항 하던중 좌초되어 승선인원 362명중 292명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가슴 아픈 곳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달빛이 가장 아름다운섬, 고슴도치 모양처럼 생김 섬 위도는 격포항에서 30 km떨어져 있고 철부선 훼리호로 50여분 걸린다.
위도에는 그 아름다움 만큼이나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8경이 있다.
제 1경 - 내원모종(內院慕鍾) : 내원암의 저녁 종소리
제 2경 - 정금취연(井金炊煙) : 정금마을의 밥 짓는 연기
제 3경 - 식도어가(食島漁歌) : 식도에서 들려오는 어부들의 노래소리
제 4경 - 망봉제월(望峰齊月) : 망월봉에 떠오르는 달
제 5경 - 봉산출운(鳳山出雲) : 진리 뒷산에 떠오르는 구름
제 6경 - 선소귀범(船所歸帆) : 벌금 앞바다에 귀항하는 돛단배
제 7경 - 왕등낙조(旺嶝落照) : 왕등조의 낙조
제 8경 - 용연창조(龍淵漲潮) : 진리마을 포구에 가득찬 바닷물
섬 곳곳에 구구절절하게 스며든 역사와 문화의 애환들
① 홍길동이 꿈꾸던 율도국
② 심청이가 뛰어든 인당수
③ 이루어 질 수 없는 스님의 사랑 백상사화
④ 귀향온 장희빈의 숙부 장찬희와 돈다리
⑤ 죽막동 절벽에 사는 개양할미
⑥ 파시와 술집색시 이야기
⑦ 서해훼리호 침몰사건 등
산행지도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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